[완두네] 임산부 감기

완두네집/행복한 완두네집 (1기) 2010.04.14 15:47
34번째 이야기

완두엄마가 유행성 감기에 걸렸습니다.
최근 유행하는 B형 인프루렌자나 신종플루가 아니라고 해서 다행이네요. 사실 조금 걱정 했었는데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목감기에 걸렸는데...이틀간 꼼짝도 못하고 누워만 있어서 너무 안스러워요 ㅠ.ㅜ

저번 아플 때(17화) 생각이 났는지 완두엄마가 병원을 안가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애먹었네요.
전화를 해봤기에 망정이지 자칫하면 큰일날뻔 했네요.

의사선생님 말씀이 몸의 열이 오르는 것이 태아에게 몹시 안좋다고 하시면서
감기 초반인 듯 하니 약으로 다스려서 열이 오르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하셨습니다.
"열"이 임신부에게 가장 안좋은 "적" 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30주가 지나면 약을 어느 정도는 복용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약한 약으로 처방받아 왔습니다.
그렇다고 아무거나 드시면 큰일 납니다.
의사의 처방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절대 아무 약이나 먹을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어쨋든
약을 먹으니 증상은 완화되서 잠도 편히 자고 완두도 다시 활발하게 놀긴 하는데
일단 약 이라는 것을 먹어 놓으니 또 다른 걱정이 생기네요...약은 약 이니까요

두 사람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어요.
옆에서 지켜보기 너무 힘드네요...차라리 내가 아픈게 속편하지 싶어요 ^ ㅅ^;
역시 건강이 최고입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밥도 먹고 옆에서 수다도 떨고 있어서 그나마 좀 안심이 됩니다...에휴 늙어요 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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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ico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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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허대리 2010.04.14 15: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이 최고에요~ 얼른 쾌차하셔요^^

  2. Favicon of http://yun-story.tistory.com 부지깽이 2010.04.14 1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에고~ 고생하셨군요.
    임신중에는 먹는게 제일 신경쓰여요.

    출산때까지 감기는 그만~~~ (아니, 수유 끝날때까지) ^^

    • Favicon of http://nicolas.tistory.com Nicolas™ 2010.04.20 1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약을 먹어도 이상 없다고 빨리 낫는게 좋다고 해서 먹었지만
      맘이 한구석에 불편한건 어쩔 수 없었다고 하더군요
      저도 영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임신부에게 엄청 민감한 문제가 아닐 수 없더군요 ㅠㅠ
      리플&걱정 감사합니다

  3. lam5171 2010.04.16 0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임신했을때 아프면 참 몸고생 맘고생 이중으로 와서 참 힘들더라구요.
    하지만 지혜롭게 잘 대처하신 것 같아요.
    제가 바보같은 케이스중에 하나라서 그런듯합니다.
    큰애 임신했다고 발톱이 살에 파고들었는데 병원안가고 방치했다가 염증심해져 발톱 뽑구요.
    둥이들 임신했을때는 그저 미열만 난다고 콧물이 초록색이 될때까지 놔뒀다가 임신한 상태로 2달을 항생제를 먹었습니다. 폐혈증까지 갈수있다고 검사결과가 나와서..
    임신했을때 참는건 큰 병부르는 길인듯해요.
    빠르게 잘 대처하셨습니다.
    다행히 두달을 항생제를 먹었지만 둥이들은 건강하게 잘 태어났답니다.
    그때 산부인과에서 이비인후과로 연결해주셨는데 이비인후과샘.. 임신했다고 했더니 거의 20분을 약전을 뒤지시더군요. 되도록 아기한테 해가 가지않는 약을 고르신다면서요.
    지금 생각하면 참 고마운 분이셨습니다.
    아이들 낳고 경황없어 인사도 못드렸는데.. 부천성가병원 2005년도 이비인후과 샘이셨는데 성함도 모르고 있었네요.. 좋은 선생님들.. 둘러보면 참 많습니다.
    병원과 친해지세요^^*

    • Favicon of http://nicolas.tistory.com Nicolas™ 2010.04.20 1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헉.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큰일날뻔 했네요

      저도 병원에 전화해보고 의사선생님이
      방치하지 말고 얼른 오라고 다급한 목소리로 이야기하셔서
      황급히 뛰어갔다 왔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열이 없는 상태라서 얼른 감기 잡았습니다.
      역시 열이 관건이라고 하더군요. 염증을 유발하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당부도 들었습니다...그러나 어떻게 -ㅁ-;;? ㅎㅎ
      뭐 조심하는 수 밖에 없겠네요.
      아무튼 다 낳아서 천만 다행입니다 ^^
      리플&걱정 감사합니다

  4. Dragon2 2010.04.19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이팅~ +_+
    울 마누라처럼 나중에까지 고생하는 경우도 있어요 T_T

    • Favicon of http://nicolas.tistory.com Nicolas™ 2010.04.20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잉? 부인이 몸이 안좋으신가?
      울집은 와이프 나이가 많아서 장모님이랑 울 어머니가 비상이셔 ㅋ
      정작 본인들은 아무생각 없는데 말이지~
      이번 감기 독하니까 용키 예방주사 맞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