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네] 완두엄마 아파요 ㅠㅠ

완두네집/행복한 완두네집 (1기) 2010.02.02 18:16
17번째 이야기

어제까지 아팠던 통에 업데이트가 많이 지연 돼었네요. ㅠ.ㅜ

아 뭐랄까.
얼마전에 후배가 산모 날 것 먹으면 탈난다고 방방뜨길레
"괜찮아!" 한게 말이 씨가 됐는지...

돌잔치가서 자알 먹고
그날 저녁부터 3일정도 아주 힘들게 보냈습니다.

임신부는 약을 함부로 못 먹으니...마냥 참을 수 밖에 없었는데
월요일 출근한뒤에 또 다시 토사곽란이 멈추질 않아서 결국 조퇴하고 병원에 갔더랍니다.

진짜 처방을 할 수 없어서인지
의사선생님도 난감해 하면서 증상이 완화되게 하는 방법, 보리차라던가 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더 이상 어떻게 손을 써주지 못합니다.
사실 병원에 가는 가장 큰 이유는...저희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급체 라고 하고 방치하기에는 너무 위험해서
몸이 조금이라도 아프면 병원을 찾는 편입니다. (평소에도요)
만화와 같게 3번정도 아파서 내원을 했는데...
한번도 처방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

의사 선생님도
난처해하면서 가능하면 참아보세요~ 라고 밖에...
급기야 진료비도 안받고 보내신 경우까지 ㅋ

그런데 참 희안한게요
병원을 다녀오면 아내 컨디션이 좋아져요
어제도 배아파서 데굴데굴 구르다가
병원에 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완두 초음파만 보고 왔는데
갑자기 배고프다고 삼계탕 먹자고 해서 삼계탕 먹고 집에와서 쉬니 다 나아버렸어요 ^^
신기하죠?

정말 이럴때는 의사선생님이 명의인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아내가 임신전에도 아프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었는데
완두까지 생기니까 가슴이 바닥에 떨어지네요. 아 맘이 아파요
아무 처방도 해줄 수 없으니 맘이 더 아프네요.

산모 여러분 건강관리 잘 하세요 ^^
습도 관리 잘 하니까 아내가 훌쩍거림이 없어졌네요. 다행히도~ 겨울철에는 역시 습도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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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ico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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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리그리 2010.02.02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나 완두의 힘이 아닐까요'ㅅ' 완두를 본 엄마의 급 체력증강이라던가..
    선생님도 좋으신분같네요~ 아프지마세요~
    날도 쌀쌀해지는데 조심하시구요 ~

    • Favicon of https://nicolas.tistory.com Nicolas™ 2010.02.03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구구 방금 마감 끝내고 왔습니다~
      완두가 생긴뒤로 일할때 집중력도 몇배 더 상승한 것 같아요 ^^
      그리그리님도 감기 조심하세요~감사합니다

  2. Favicon of http://blog.daum.net/bad2begood 2010.02.02 2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에. 맞아요. 그럴때가 있어요. 별거 아닌데, 의사선생님이 괜찮다고하면 괜찮아지고-

    • Favicon of https://nicolas.tistory.com Nicolas™ 2010.02.03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뭔가 괜찮다고 판정 받고나서 맘이 편해져서 인가...
      병원만 다녀오면 갑자기 잘먹고 잘 돌아당기고 그래요 ㅎ
      어제 파스타 마지막에 방방뜨면서 봤는데 보셨어요? ^^
      블로그 놀러가야징~ 슈슝

  3. SG 2010.02.02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임신중에는 먹을수있는 약이 없으니 아프면 참 고생이군요..

    • Favicon of https://nicolas.tistory.com Nicolas™ 2010.02.03 1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임신중에도 약을 복용하거나 투여할 수 있는데...
      뭐 의사샘들 입장은 '좋을 것 없다' 더라고
      하지만 고열이 나면 아이한테 완전 안 좋다고 열이나면
      무조건 병원으로 오라고 하더군.

  4. Dragon2 2010.02.03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냐옹 별수 없지요..

  5. Favicon of http://yun-story.tistory.com 부지깽이 2010.02.03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조건 참게 되더라구요.
    선생님 얼굴 보면 괜찮아 지는건, 큰 병이 아니라는 말에 심리적으로 위안을 받으면서 나아지는게 아닌가 싶어요.

    이러면서 참을성도 생기고 하는 것 같애요. ^^

    이젠 아프지 마세요, 완두 어머니!

  6. 아줌씨 2010.02.04 1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걱~ 제산제도 안되는군여;; 체했을 때 손따는 방법은 괜찮지 않을까여...약이 아니니까^^;;

    • Favicon of https://nicolas.tistory.com Nicolas™ 2010.02.05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그냥 배 쓸어주고 등 두들겨 줬었어요
      그런데 의사 선생님 얼굴이 약발이 더 좋더라고요 ^^
      임신부에게 처방하는 제산제가 있다고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는데
      "크게 도움은 되지 않아요. 가능하면 안먹는게 좋고요" 라고 말씀하셨더랬죠 ^^

      리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