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네] 가진통. 진통인 줄 알았어요

완두네집/행복한 완두네집 (1기) 2010. 6. 21. 15:58
39번째 이야기


출산이다 이사다 정신없이 한달을 보내고 오래간만에 완두네 포스팅을 하네요. 다들 안녕하신지요~

한달전 쯤에 있었던 일이에요.
갑자기 진통을 느낀 완두엄마와 병원에 갔었더랬죠.
정말 출산준비 하나도 안하고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 "뻥"하고 일이 터진샘이죠.

그러나 다행히 가진통이었습니다.
가진통은 진통처럼 아프다고 하네요. (뭐 물론 낳으신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가진통은 장난이라고 하시지만)
별 걱정이 없던 완두엄마도 가진통을 겪고나니 겁을 확 집어 먹었더라고요.
덕분에 배에 느껴지는 통증에 대해 조금 여유를 갖고 대처할 수 있게 되긴 했지만요 ^^

별일 없이 39주차 접어들었습니다.
오늘 출산전 마지막 검진을 하고 왔어요. 이제 출산이네요
무거운 완두 배에 넣고 힘겹게 9개월을 지내온 완두엄마 정말 고생 많았어요~

옆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어서 맘이 참 아프네요.

완두엄마! 완두! 건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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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ico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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