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군] 남자화장실에도 기저귀 갈 수 있게 해주세요.

까칠한 고슴도치군/2기 - 도치네 2010. 10. 30. 08:30

완두 안고 외출 할 일이 생겼는데...
갑자기 나의 쉬야가 마려운거에요...(부끄)
겨우 참으며 비비꼬고 있는데 아는지 모르는지 완두가 대신 기분 좋게 싸버리더라고요.

아...아 배에 전해오는 이 따뜻한 느낌이라니...
마치 제가 쉬야를 해버린 그런 느낌이었네요. (또 부끄...몸도 부르르 떨리고)

100일도 지나지 않은 녀석을 안고 외출해보니
제가 화장실 못 가는 건 둘째치고...아이 기저귀를 알아줄 수 있는 곳 조차 여의치 않더라고요
공항이나 좀 번듯한 곳의 화장실을 제외하고는 남자화장실에 영아를 안고 들어가서 용변을 보고 아이 기저귀를 알아 줄 수 있는 화장실은 못 본 것 같네요.

이런 배려 해달라고 외치면 제가 이상한 걸 까요? ^^;;
Posted by Nico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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